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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보원 옥상 정원 조성 계획

디자인과 문화 7조

By 문기웅, 오현동, 유화정, 이우섭, 윤명아, 동윤정

이경재, 전아영, 정남철, 정대원, 정재훈, 윤태완

█선정 동기

우선,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함에 있어서 조 멤버 모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소재를 택하기로 하였다. 각 조원들이 잘 알고 있고 평소 이용하였을 때 문제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시설물(공간)이었어야 했다. 조건에 맞는 공간은 학교 안에서 찾아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였고, 토의를 통해 나온 몇몇 장소를 직접 찾아가서 살펴보았다. 선택한 장소는 학술정보원 옥상에 마련된 공간이다.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옥상은 넓은 공간이 있어 충분히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여지가 있으나, 직접 찾아가서 이용해 보고 토의한 결과, 현재의 공간구성 및 배치물의 배치가 안락한 휴식 공간과는 거리가 멀다는 결론에 도달, 10년 정도의 근 미래에 조성 가능할 법한 '학술정보원 옥상 쉼터(옥상 정원)'을 구상하기로 하였다.

연세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주로 하여, 학교에 찾아오는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할 때, 신중도 옥상 정원의 개선은 학생 수에 비해 부족한 학교 내의 휴식공간을 확충하여 학생 복지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개선이 필요한 이유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의 옥상에는 카페와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휴식공간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

①외관상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주지 못하는, 전체적인 회색 톤의 차가운 색깔을 들 수 있다. 눈으로 보기에 즐겁게 꾸며진 흔적이 없으며, 따라서 휴식공간으로서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내지 못하고 있다.

②앉아서 차를 마시거나 쉴 수 있는 의자도 단순히 옥상의 빈 공간에 ‘배열’하였을 뿐이지, 이용객의 동선이나 휴식에서의 편의, 그리고 심미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

③옥상정원 중앙의 넓은 터의 미관을 해치는 화단의 배치도 어색하다. 화단이 없다면 탁 트인 광장의 이점을 살릴 수 있을 것이지만, 그런 점을 고려하지 않고 설치해서 아쉬움을 남긴다.

④‘옥상’ 이라고 하면, 그 건물에서 가장 높은 곳, 즉 주변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의 기능이 있다. 그러나, 학술정보원 옥상의 추락 방지용 난간은 너무 높아서 시야를 방해하고 있다. 옥상 쉼터가 가져야 할 전망대의 기능을 저해하고 있는 것이다.

⑤또, 전체적으로 색깔의 조화가 되지 않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대리석 또는 화강암 느낌이 나는 회색인데 반해, 모퉁이에 바닥보다 한 단 높게 조성된, 벤치 몇 개를 포함한 구역의 바닥 재질과 색깔은 주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해 부조화감을 준다.

⑥기상 변화에 대처할 만한 시설이나 구조물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너무 춥거나 덥다든지, 바람이 세게 불거나 비가 오는 등 일기가 좋지 않으면 이용하지 않게 될 것이다. 직접답사를 간 날의 날씨 역시 흐리고 추웠지만 악천후를 막아 줄 시설이 없어서, 바깥에서 차를 마시거나 이야기를 하는 등 휴식을 취하기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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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논의의 방향: 심미적•기능적으로 잘 조성되었다고 꼽히는 옥상 정원들의 예를 참고하여, 학술정보원 옥상 정원의 디자인 개선 방안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좋은 휴식 공간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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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파이브 옥상의 포시즌파크.

면적 25,000㎡.

축구장 3개 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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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아이디어의 테마

1. 신발을 벗을 수 있도록

신발을 벗고 편안하게 앉아서 쉴 수 있다면, 이용자들은 그 곳을 집처럼 안락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발을 답답하게 하는 신발을 신은 채 바쁘게 돌아다녀야 하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그러한 휴식 공간은 쉼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다.

1. 흐르는 물

옥상정원의 둘레를 따라가며 시냇물을 조성할 수 있다....